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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AND NEW START ,카테고리 없음 2019. 11. 6. 07:06
블로그가 하는 족족 다 망했다.
나는 그냥 글 쓰는 걸 좋아할 뿐인데.
그래서 '아 그러면 브런치를 하면 되겠구나' 싶어서 브런치 문을 두드렸으나
두 번 낙방하고 느꼈다.
'나는 글 쓰는 걸 좋아할 뿐 잘 쓰지는 않는구나'
그래서 조금 비우기로 했다. 내 마음을.
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할 경우에는 유입자 수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고 공을 들이게 된다.
그렇지만 티스토리는 조금 다른 것 같다. (적어도 내가 느끼기엔)
그냥 남 신경 안쓰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.
시작은 반이랬다. 기록은 차곡차곡 쌓인다. 뭐라도 하다보면 언젠가는 기록의 기록이 쌓여
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였던 내 글도 별 것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인다.